요트 선수와 임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경상남도지사 박완수입니다.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이 깃든 미항의 도시 통영에서 열리는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가 올해로 열여섯 번째를 맞았습니다. 경남을 찾아주신 국내외 7개국 350여 명의 선수단 여러분께 따뜻한 환영의 인사를 전합니다.

대회 준비에 애써주신 천영기 통영시장님과 이상석 경남요트협회장님을 비롯한 조직위원회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대회 개최에 많은 도움을 주신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님, 정점식 국회의원님, 박범규 대한요트협회장님, 한동수 통영해양경찰서장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2007년 첫 항해를 시작한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는 이제 명실공히 아시아 3대 요트대회로 손꼽히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해양스포츠 대회로 자리매김해왔습니다.

요트와 바다를 사랑하는 여러분! 통영은 남해안의 중심이자 동북아 해양레저관광의 허브도시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도는 천혜의 해양자원을 활용하여 남해안을 세계적인 해양레저관광 거점으로 조성하고, 성장 잠재력이 큰 해양레저산업을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육성하여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하는 데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국제요트대회를 통해 평소에 쌓아온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주시고, 통영을 중심으로 한 남해안이 국제적인 해양레저관광의 거점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아름다운 경남의 바다를 찾아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